알아가는 일상생활

발바닥 뒤꿈치통증(만성 족저근막염) 원인, 증상 그리고 치료 완치 힘들었던 경험

지노 2021. 2. 17. 19:58

족저근막염이란?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생긴 염증
발뒤꿈치 뼈의 전내측과 다섯 발가락뼈를 이어 주는 족저근막은 발의 아치를 유지하고 
발바닥이 받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족저근막에 반복적으로 미세한 손상이 일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족저근막염'이라 함.

발뒤꿈치 내측의 통증을 느끼며, 발의 안쪽까지도 통증이 나타나고,
아침에 처음 몇 걸음을 걸을 때 수면 중에 수축되어 있던 족저근막이 펴지면서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증상이 심해지면 아침 처음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엄청난 통증을 느낍니다. 
제가 그랬어요 ㅠ.ㅠ 

원인은 정말 다양한데 과체중, 하이힐, 갑자기 무리한 운동, 평발 등등

처음에 경미하게 아플 때에는 자가치료로 나을 수도 있으니,
발바닥 통증을 무시하지 말고, 조기 발견 스트레칭으로 빨리 났게 하여야 합니다.
전 서서 일하는 직업이라 발바닥 통증이 그 때문인지 알고 방치하여
만성이 되어 치료가 정말 힘들었습니다.

1,2,3차 재발이 되어 10년 가까이 족저근막염으로 힘들었어요.

 

 

 

 

 

자가 스트레칭은 이런 식으로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가벼이 여겨 자가치료만 하다가 만성으로 진행되면 치료가 오히려 어려울 수 있으니,

꼭, 증상이 느껴지면 가까운 병원에서 약물치료, 충격파 치료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나았다고 해서 다시 무리하게 일상생활을 한다면 재발도 되니 조심해야 합니다.

의외로 재발도 많으니 말이죠.

저도 족저근막염에 대한 상식이 없어 완치 후 무리한 일상을 다시 하다 재발로 엄청 고생했습니다.

 

 

 

 

 

 

프롤로 주사치료

 

손상된 힘줄의 재생을 촉진시키는 성장 자극

약물을 주입하여 신체 자체의 치유기 전을

강하게 활성화시켜 손상된 힘줄의

빠른 회복을 자극하는 치료법

 

 

 

 

 

 

 

 

 

 

 

체외충격파 치료

인위적인 강한 충격을 줌으로써,

인체에 강력한 파동을 연속적으로 전달
상처 재생에 필요한 염증 반응을 유도하여 빠른 치유를 돕습니다.

 

 

 

 

처음은 약물과 충격파로 완치되었으나, 재발되어선 1년이 넘도록 차도가 없고 계속 통증이 더 심해져

그때 당시 전철 타고 출퇴근할 때도 아파서 주저앉아 울었을 정도였어요. (생각만 해도 끔찍)

그래서 포털 폭풍 검색해서 찾은 곳이 서울대입구역 쪽 연세건우병원의 근막유리술이라는 수술입니다.

그때는 정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당 시술에 대한 지식도 없이 나을 수만 있다면으로

해당 병원 내원 시술을 받았습니다.

 

 

내시경근막수술

 

 

연세병원 블로그 올려진 이미지입니다.

 

 

 

결과적으로 그 수술 이후 완치되었으나, 또 회사 업무상 무리한 일을 하다  족저근막염과 아킬레스건염까지

걸렸지만 수술로 손상된 근막을 치료해서인지 예상보다 1차 때보단 빨리 나았어요.

 

어떤 치료를 하던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성이 되면 정말 치료가 오래 걸리고 재발 위험성도 높은 거 같아요.

반복 재발 완치한 사람으로서, 가볍게 생각하고 일상에서도 무리하지 말길 바랍니다.

상담해줬던 의사 선생님이 한번 걸린 분들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나았다고 저처럼 마구마구

발을 혹사하면 재발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저는 발바닥이 통증이 느낄 정도로 걷거나 서있거나를 하지 않습니다.

그 엄청난 통증이 어떤 건지 아니깐요.

이 병도 정말 앓아본 사람만 아는... 경미한 분들도 있지만, 심한 경우 끔찍하게 아픕니다.